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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소형 항공사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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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국제공항과 일본 기타큐슈를 오가는 부정기편 전세기가 취항에 들어갔습니다.

50인승 여객기가 투입됐는데요.

내년에는 도내에서 처음 출범한 저가항공사가 양양공항에서 국내선을 취항할 예정이어서, 소규모 항공사를 통한 항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양양과 일본 기타큐슈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오늘부터 취항에 들어갔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50인승 여객기가 매주 2차례로 시작해, 내년 1월말부터는 매주 4차례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내와 일본 여행사를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3박 4일이나 4박 5일 코스로 패키지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 세군데 정도 더 다닐 생각입니다. 저희가 양양공항이 모항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도 계속해서 운항할 예정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이 소규모 항공사를 통한 노선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에 이어,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도내 첫 저가 항공사가 운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사업을 목적으로 출범한 플라이양양이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립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8월부터 189석 규모의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양양에서 서울과 제주 노선을 취항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3일부터는 베트남 소형항공사에서 양양과 베트남 다낭을 왕복하는 부정기편도 띄울 예정입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일본 뿐만 아니라, 베트남 다낭과 중국의 심양, 광저우 등에 정기 노선을 띄우고 내년도에 4개국 40개 도시를 취항하도록 하겠습니다."

소형 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양양공항의 특화 전략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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