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등의 관급 설계용역 업무를 불법으로 진행한 측량업체 대표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건설기술용역업 등록없이 총 66회에 걸쳐 강릉시청과 시 산하기관 등이 발주하는 측량용역에서 불법으로 설계용역까지 수행한 측량업체 대표 41살 A씨 등 업자 4명을 구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측량업체 대표들에게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설계 용역까지 맡긴 강릉시청 공무원 45살 B씨 등 5명에 대해서도 구약식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