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 마임축제가 마임 프린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KT&G 상상마당과 송암 스포츠타운, 중앙로 등 춘천 도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엔 13개 나라 51개팀에서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 제작한 '건배,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 공연도 마련됩니다.

한편, 마임축제의 대표 무료상설축제인 '물위의 火루밤, 물火일체'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 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마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 플라타너스 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