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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절임배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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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에서 생산된 절임배추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올 한해 매출만 100억원이 넘어,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영월지역 154개 농가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는 5천900톤에 달합니다.

전체 매출만 102억원.

지난 2008년부터 김장철 도시민들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전남 해남과 충북 괴산 등이 주도했던 절임배추 시장에서 영월 절임배추가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리포터]
후발 주자이지만, 해남과 괴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뛰어난 저장성과 더불어,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판매가 끝난 현재도 구입 문의가 이어질 정도입니다.

농가 당 연 평균 소득이 6천600만원에 달해, 수입도 짭짤합니다.

[인터뷰]
"단맛과 아삭아삭한 그 맛이 해남이나 괴산 보다 더 좋아지다 보니, 주부들이 우리도 모르게 영월 영월 하면서 영월(절임배추)을 선호하게 되지 않았나."

[리포터]
영월군은 생산 시설과 장비, 포장재 등 절임배추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매출을 200억원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영월군의 역점 시책으로 해서 우리 농가들이 잠깐 2~3개월 안에 막대한 소득이 되니까 절임배추 부분(지원)은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리포터]
평창과 정선지역 등 다른 시.군의 절임배추 판매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농한기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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