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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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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외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의 자연 명소를 걷는 축제가 원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15개국에서 천명이 넘는 외국인이 참가해 지역 관광과 먹거리를 즐겼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10km 걷기 코스에 나선 참가자들은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인층까지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순위를 정하는 경기가 아니다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도심과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힘들면 쉬기도 하고,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며 여유롭게 걷기 여행을 즐깁니다.

[인터뷰]
"오늘 가족들이랑 걷기대회 나오니까 너무 좋고요. 또 아이들하고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가족애를 돋울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가 오늘 개막해, 내일까지 원주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5km부터 30km 사이 4개 코스와 유아와 장애인을 위한 3km 무장애 코스가 마련됐습니다.

특별 이벤트로 야간에 치악산 둘레 5km 걷는 '치악산 달빛걷기'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첫번째를 맞는 이번 걷기축제에는 모두 2만명이 참가했는데, 외국인 참가자도 15개 나라, 천 300명에 이릅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을 돌며 음식을 맛보고, 낯선 문화를 체험하면서 축제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치악산과 소금산 출렁다리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건강보험공단과 같이 공동주최를 하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축제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축제장에는 운동처방검사와 완보축하공연, 치맥축제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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