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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선생님과 함께해요"..애니고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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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강원 애니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강원 애니고는 전국에서는 세번째로 생긴 애니메이션 특성화 고등학교인데요,

10주년을 맞아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기획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잡니다.

[리포터]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들.

화려한 색채감으로 생생함을 더해, 마치 인형같은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저의 작품에 대해서 정리를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기회가 되는 것같아 좋았고 친구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은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요."

학생들의 열정에 화답하듯, 선생님이 직접 그린 작품도 있습니다.

수업 외 시간을 틈틈이 쪼개서 그려낸 작품들.

화폭속에 담아낸 풍경과 정물들을 통해 선생님들도 모처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지폈습니다.

강원 애니고등학교가 마련한 개교 10주년 기념 전시입니다.

만화와 일러스트 등 2백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 S / U ▶
"작품들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배우고 완성한 것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강원애니고는 애니메이션 특성화고등학교로, 국내에선 울산, 하남에 이어 3번째로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문화콘텐츠분야 전공학생들이 강원도에는 많이 없기 때문에 이 분야의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교한 학교입니다."

전체 학생들의 절반은 강원도 출신으로, 졸업 후 10명 중 2명 이상은 각자의 전문 분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캐릭터 디자인을 전공하니까 그걸로 캐릭터 진출도 해보고 싶고 나중에는 유명한 캐릭터 만들어서."

지산만의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꿈을 갖고 모인 학생들.
오늘도 직접 그린 캐릭터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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