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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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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세계인의 축제를 밝혀줄 성화가 일주일 뒤인 오는 24일, 그리스올림피아에서 채화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올림픽을 꼭 100일 앞둔 다음달 1일 들어올 예정인데요,

성화는 한반도 인구를 상징하는 7천 500명의 주자들을 통해 전국 2,018km를 순회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오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됩니다.

IOC의 전통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채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우리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관례에 따라 그리스 스포츠인을 통해 운반된 성화는 두번째로 한국인에게 전달됩니다.

축구스타 박지성이 우리 국민 가운데 처음으로 성화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성화는 이후 그리스 현지 순회를 거쳐 오는 31일, 우리 인수단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다음달 1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국내에 들어올 성화는 인천공항에서 대규모 환영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여정을 떠납니다.

이후 제주도로 이동한 성화는 전국 방방곡곡 2,018km를 한반도 인구를 상징하는 7천 500명의 주자들을 통해 누비게 됩니다.

도내에는 내년 1월 27일 처음 도착해 개막식 전까지 18개 시·군 전체를 순회할 예정입니다.

성화 봉송 코스는 문화와 환경, 평화, 경제, ICT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됩니다.

특히, 거북선과 짚와이어, 요트, 로봇등 다양한 수단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1988년에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렸다면,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을 알리는데 초점이 있다고 볼 수 있고요, 모두가 하나되는 열정 속에서 진행되는 모두가 빛나게 할 수 있는 불꽃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해 추진했던 북한 지역의 성화 봉송 코스 포함은 최근 북핵 위기 등의 문제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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