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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추석 대목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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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 고급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횡성한우의 주문도 밀려들고 있는데요.

부정청탁금지법 여파도 잦아들어, 올 추석은 작년보다 3배 정도 더 많이 도축할 예정입니다.

맞춤형 선물 세트 제작과 고급화 전략을 병행한 게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구이용 고급 부위인 한우 채끝을 썰어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굽기 좋게 자르고 포장해, 정성스럽게 담아냅니다.

주문이 끊임없이 밀려들어, 추가 근무 시간을 써야 할 정도입니다.

◀브릿지▶
"횡성지역에서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주문받은 횡성한우 선물세트를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리포터]
올해 추석에 도축되는 횡성한우는 3천마리가 넘습니다.

횡성축협의 경우, 지난해 천마리를 도축했지만, 올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축량을 30% 늘렸습니다.

부정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 위축 현상이 잦아들고,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란법으로 고기가 많이 안나갈까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추석물량을 대비해서 많이 도축했고, 또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리포터]
횡성군은 4만여개의 선물세트 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추석 한우 판매 촉진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특히 올 추석연휴는 연휴가 상당히 깁니다. 열흘 정도 되다 보니까 소비와 판매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횡성축협과 횡성군농축산물 유통사업단 등 횡성한우 판매처마다 저가 실속형과 고가형의 선물세트를 함께 내놓아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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