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원주에서는 1인 1취미 시대를 살아가자는 취지의 시민문화 강좌가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취미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가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메이크업 강사가 모델의 얼굴에 화장품을 톡톡 바릅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니, 어두웠던 피부엔 윤기가 나고, 입술에도 생기가 돕니다.

메이크업에 이어 헤어스타일링까지 배워보는 시간.

시연 강의를 지켜보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수강생들의 눈빛에서 열의가 느껴집니다.

[인터뷰]
"제 피부톤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됐고 화장하는 기본방법에 대해 알게 돼서, 그런 게 유익했어요"

원주문화재단이 1인 1취미 시대를 만들기 위해, 생활문화 취향발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손재주 공예와 반려동물키우기, 여행과 타로카드 등 매달 새로운 주제로 취미 특강이 이어집니다.

취미생활을 공유하려는 강의 이수자들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향후 지속적인 모임을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센터의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취미 찾기 프로젝트가 새로운 시민 여가 생활문화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