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았는데도, 아직 우리 국토와 문화 등에 남겨진 일제의 잔제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한 입니다. 이 논평에서 영화 ‘암살’과 이정재의 대사(“왜 배신했느냐”는 질문에 “해방될 줄 몰랐다”)를 언급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일제 청산을 위해서는 친일파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인용한 것입니다. 다만, 시청자 전성혁씨의 지적대로, 자칫 영화 ‘암살’에 대한 스포일러로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해선 사과드리고,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는 걸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