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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화재 무방비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청구
작성자 :정교섭
등록일 :2015-07-13
조회수 :1,905

양구 차없는 거리.."화재 무방비“
2015-07-10 오후 5:15:00 조회수 30건

[앵커]
도내 시.군마다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앞다퉈 이른바,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양구군 또한 차없는 거리를 만들었는데, 화재에 대비한 준비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소방용 펌프차와 굴절차가 도로에 들어섭니다. 좁은 출입로와 각종 조형물에, 무단 주차된 차량까지.. 대형 굴절차는 끝내 진입을 포기하고, 펌프차만 소방관들의 수신호로 어렵게 진입에 성공합니다.

[인터뷰]
"지금 여기서 꺾어서 들어가는 건 사실상 굴절차는 어려움이 있구요. 똑바로 진입을 해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근데 폭이 좁아서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볼 수 있죠."
이 곳은 지난 2008년, 양구군이 30억원을 들여 조성한 차없는 거립니다.
저층 건물은 물론, 3층 이상 건물만도 20여개에 달하지만, 고층 화재 진화를 위한 굴절차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브릿지▶
"이 거리는 수십개의 상가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각종 조형물들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보니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엔 인근 6층짜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차 진입이 지연돼 10분 가량 진화가 늦어지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불이 나지 않았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불이 났을 때는 재산피해나 인명 피해가 엄청날 것 아닙니까.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전수조사를 통해 소화전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화재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소화전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위해서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없는 거리 조성이 아쉽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 정정보도청구

G1 강원민방에서 “차 없는 거리 화재 무방비” 라는 내용으로 최유찬 기자께서 보도(2015-07-09 오후 8:30:00)한 내용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오보)이 있어 정중히 정정보도를 청구합니다.

1. 보도된 내용 중 일부
“지난 1월엔 인근 6층짜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2. 사실내용
⓵ 지난 1월 “차 없는 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은, “6층짜리 모텔이 아니라, 모텔 옥상에 불법으로 지어진 조립식건축물로 지어진 건축물 입니다.

⓶ 화재로 소실된 불법건축물은 옥상에 설치된 샌드위치판넬형 조립식 건축물로 도시미관을 저해와 화재에 취약하고 사고위험이 있어, 시설물에 대하여 원상복구 및 내화구조기준을 충족해 허가를 득하도록, 2014년 2차례에 걸쳐 통보한 바 있으나, 소유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던 중 발생한 화재사고 입니다.

3. 정정보도청구
 보도내용 : 실제로, 지난 1월엔 인근 6층짜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반론보도 요청
⓵ : 지난 7월 9일 양구의 “차 없는 거리 인근 6층짜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6층짜리 모텔이 아니라 4층짜리 모텔 옥상에 불법으로 건축된 샌드위치판넬형 가설건축물 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⓶ 또한, 사실을 그릇되게 과장 보도(화재에 취약하다는 일방적인 방향으로)된 내용에 대해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충분한 조치(소화전, 에어메트, 굴절차량 대용 크레인 등 확보, 화재예방시설 집중점검 등)가 있었음을 강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⓷ 이러한 내용으로 정정보도를 청구합니다.

4.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정정보도 해 주실 것을 정중히 청구합니다.

2015년 7월 13일
인적사항 : 양구군청 자치행정과 정 교 섭
주 소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관공서로 38
전화번호 : 033-480-2463, 010-374-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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