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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동.1> 횡성한우축제 '확 바뀌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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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 횡성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 축제가 내일(5일) 막이 오릅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횡성 섬강 둔치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올해부터 확 바뀐 횡성한우축제의 이모저모를 조기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올해 횡성한우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한우구이터입니다.

축제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횡성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숯과 그릴을 무료로 제공하고, 방문객들은 고기와 채소, 양념 등 취향에 따라 소포장 제품을 구입해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의 시범 운영을 거쳤는데,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고요. 야외에 나와서 좋고. 제일 중요한 건 횡성한우를 이 좋은 소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개폐회식을 간소화 하고, 초청만찬을 폐지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탈바꿈했다는 점입니다.

락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밤, 한우인의 밤 등 날짜별로 자체 기획 공연을 도입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횡성한우 한점 하우스를 신설해, 방문객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한우 요리를 맛볼 수 있게 했고, 육가공품 판매부스와 간식 부스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가급적 형식은 줄이고, 실질적으로 즐겁게 즐기는 그런 축제. 그것도 참여해서 즐기는 축제. 이런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이런저런 기획을 해봤습니다."

'먹는 즐거움 일두백미 횡성한우'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14회 횡성한우축제는 내일(오늘)부터 닷새간 섬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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