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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전투가 전개되었던 곳, 호로고루성>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 뺏고 빼앗기던 역사의 현장.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호로고루성은 예사 성이 아니다.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쪽의 현무암 위에 만들어진 평지성으로
임진강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이다.

<교역과 문물의 중심역할, 임진강 최대 무역항 고랑포구>

고랑포구는 한국전쟁 전까지 임진강 최대 무역항의 역할을 해왔다.
당시 연천, 철원, 황해 금천 등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서울과 인천항까지 실어 나르는 중각 집하장 역할을 했으며
화신백화점 분점이 있을 정도로 대규모 상권을 이뤘다.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

조선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
그가 기록한 대자연의 절경, 임진강
지음은 DMZ군사접경지가 되어 더는 가까이에서 볼 수 없는
그곳은 300년 전 조선 선비들의 풍류를 만끽하던 대표적 명소였다.

7년간의 여정 그 두 번째 이야기
삼국시대에서부터 가까이는 한국전쟁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진강에서 이어지는 한반도 역사를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