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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0시간 넘게 걸리는 ‘호주’.
이곳에 경기도 가평군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부대가 있다.

호주 육군은 4월 24일을 ‘가평의 날’로 지정해
가평대대의 주둔지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대 앞 도로에 ‘가평’이란 이름을 붙일 정도로
가평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이 의문에 대한 실마리는
반세기 전,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0년 6월 29일,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반도에 파병을 결정한 호주.
3개월 뒤, 호주의 육해공군이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되는데...

호주 육군과 가평군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었던
1951년 4월의 어느 봄날...
에서 그 인연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