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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7천 톤밖에 안 되는 온양호에 만 4천명을 실었는데 사람 위에 사람이 포개 앉았습니다. ...하지만 흥남부두 쪽에서는 배를 타지 못한 피란민들이 새까맣게 모여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 LST 온양호 수습항해사 황호채 씨의 증언 (속초시 거주 피란민 정착사 中)

군함부터 작은 고깃배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고 애썼던 200여척의 배들.. 흥남부두가 폭파되기 직전 부두를 빠져나온 마지막 피란선 ‘온양호’의 이야기는 2010년 선안나 작가에 의해 <온양이>라는 동화로도 만들어졌다.. ‘흥남철수작전’에서 1만 4천명에 달하는 피란민을 태워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 한 ‘기적의 배’! ‘온양호’. 그 이야기를 만나보자.


[DMZ스토리 241부 흥남철수작전의 마지막 피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