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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대신 그림을 통해 국군의 용감함과 전쟁의 참상을 전하려고 전쟁터로 향했다.”
- 화가 우신출(1911~1991)
화가들이 기록한 한국전쟁, 그러나 위험한 전선에서 직접 목숨을 걸고 종군한 화가들은 많지 않았다.
국군에 의해 정식으로 ‘종군화가단’이 창설되기 이전, 우신출은 ‘문총구국대’에 들어가 종군화가로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1950년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3일간 종군하며 ‘외금강 입구 온정리’, ‘종로1가에서’, ‘진군(동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우신출은 떨어지는 포탄 속에서도 인제, 홍천, 춘천 등 38선 동부전선과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 등을 화폭에 담아냈다.
2012년 6월, 그의 동생 ‘우성하’는 우신출의 종군화 89점과 종군일기 6점을 전쟁기념관에 기증했다.
이후 우신출이 기록했던 한국전쟁의 참혹한 순간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유산이 되었다.

[DMZ스토리 211부 화가 우신출의 종군스케치]
한국전쟁의 참상을 기록했던 우신출의 그림을 통해 38선 동부전선의 참혹했던 전시 상황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