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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에도 희망의 노래를 전하는 이들이 있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오빠생각’의 모티브 ‘해군어린이음악대’의 이야기이다.
1951년 4월 창설된 해군어린이음악대는 전쟁 통에 부산으로 피난을 간 ‘KBS어린이합창단’이 주축이 되었고,
동요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고(故) 안병원 선생이 지휘를 맡았다.
당시 그들은 초등학생의 어린 나이로 해군과 유엔군 부대와 야전병원 등 실제 전쟁터에 위문공연을 다녔다.
해방 후 1954년 '한국 어린이음악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48개 주 가운데 42개 주에서 3개월간 순회공연도 했다.
어린이음악대가 조국으로 돌아올 때는 나라를 빛낸 영웅이 되어있었다.

당시 해군어린이음악대의 단원이었던 이규도(77세), 최승자(76세), 안희복(76세), 손명원(76세),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그 당시 불렀던 노래 ‘우리의 소원’과 ‘구슬비’를 다시 부르며 그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감동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DMZ스토리 205부 해군어린이음악대]
6·25전쟁 당시 고통 속에 희망을 전했던 해군어린이음악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