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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에서는 태극기와 인공기가 함께 걸려있었다.
3주 전, 남쪽 연천 포격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는 서로의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남북유소년 축구대회는 포격 등으로 남북관계가 단절된 시기에도 중단되지
않는 대표적인 평화교류사업이다. 올해도 역시 6번 째 남북유소년축구를 앞두고 있다.

남북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남과 북이 정치적 이념을 벗어내고, 함께 응원하고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주며 다독여 줬다. 남북의 어린선수들은 어른들의 감시 속에서 그들만의 우정을 쌓고 꼭
프로가 돼서 세계 무대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며 나라간 만남이 아닌 선수 대 선수의 만남인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우리는 하나’라는 동질성을 뜨겁게 경험었고, 무엇보다도 스포츠교류가
남북 관계 속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그 안에서 서로 보고 웃는
아이들의 미소를 통해서 통일을 바라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