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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부 DMZ와 VIP
작성자 :dmzstory2
등록일 :2019-12-04
조회수 :1,312

 

1952년 12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을 극비리에 방문했다.

목적은 단 하나. 대통령 선거 때 내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한국전쟁의 휴전과 전방부대 시찰’.

중·동부 전선 최전방부대를 방문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매서운 추위와 눈으로 덮인 고지를 바라보며 휴전의 의지를 다졌고,

이듬해 휴전협정에 따라 비무장·비전투지대인 DMZ가 탄생했다.

 

DMZ가 중무장지대로 전락해 버리면서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자 이후

어떤 미국 대통령도 DMZ를 방문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1983년 11월, 로널드 레이건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DMZ를 방문했고,

이후 DMZ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미국 대통령들의 중요한 방문지가 되었다.

 

그리고 올해 6월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역대 미국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DMZ의 최전방인 오울렛 초소를 방문했다.

 

이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과 달리 양복을 입고 나타나 가장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그는 왜 모두가 예외 없이 입었던 군용 점퍼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DMZ스토리에서는 195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DMZ를 방문한 미국 대통령(VIP)들의 모습을 통해

냉전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변화되어온 흐름을 짚어본다.

 

금단의 땅이 아닌 만남의 땅이 된 DMZ에서 남.북.미 3개국 정상이 함께 손을 맞잡았던 감동의 순간을 다시 보고,

40년 간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듣는다.

 

 

DMZ스토리 제30부 'DMZ와 VIP'

이번 주 토요일(12월 7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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