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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부 문산자유시장, DMZ와 사람사이를 잇다
작성자 :dmzstory2
등록일 :2019-08-11
조회수 :1,335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파주.

특히 판문점, JSA 등 DMZ와 가까운 마을인 문산의 작은 전통시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음식점 메뉴와 상품 중에는 안보관광과 관련한 것들이 즐비하고,

시장 안 풍경도 마치 DMZ를 보는 것 같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지역민의 먹을 거리, 생필품을 팔던 작은 시장이

매주 주말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는데,

그 이유는 파주 지역 특성과 결합한 문화관광상품을 도입한 데 있다.

 

이 곳 상인회에서는 2015년 4월부터 매주 월요일, 그리고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1일 2회, ‘임진각-통일대교-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을 둘러볼 수 있는

3시간 30분짜리 ‘DMZ땅굴안보관광’ 프로그램을 연계 중인데,

특히 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하면 땅굴관광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주말과 여름 성수기에는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전부 매진될 만큼 

인기가 많은 DMZ 땅굴투어 덕분에 시장의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했다고 하니,

더 이상 DMZ는 가까이 하기에 두려운 냉전의 유산이 아니라

새로운 관광의 콘텐츠가 되고 있다 하겠다.

 

DMZ스토리2에서는 ‘DMZ 번영의 모델’이 되고 있는 문산 자유시장을 찾아

한반도의 미래 지향적인 유산으로서의 DMZ를 조명하고자 한다.

 

*제16부 문산자유시장, DMZ와 사람사이를 잇다

이번 주 토요일(8월 17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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