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땅에 사는 사람들의

가장 의미있는 명절, 설날.

이제 정겨운 가족들과의 만남도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흩어지는 밤입니다.

또는

애초부터 더 쓸쓸하거나 허전한 시간을

보내는 분도 있겠지요.

여러 가지 이유로 말이죠.

그 갖가지 관계를 생각하면서

오늘 ‘최피디의 별헤는 밤’에서는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우리 음악계의 거목이었던 황병기 선생의

에세이 제목인데요.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를

이야기로 만나 봅니다.

신창환 가야금 연주자

강원풍류가악회 가야금 수석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