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프로그램을 2년전에 시작했는데요.

그 때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이틀을 방송했었습니다.

 

토요일 방송은 음악평론가 김진묵씨와

해방전부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뿌리를

시대별로 알아보는 시리즈를 방송했는데요.

 

그때에

독립운동 이야기를 하면서

김진묵 평론가가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의 노래, 아들아 아들아’를

선곡했습니다.

저는 그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요.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심정을

정말 의연하게 잘 표현한 노래로 기억했는데,

 

노래를 작곡한 사람이 ‘주세페 김’ 이라고 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어떤 가수인지

어떻게 활동하는 예술가인지 말이죠.

 

그래서 오늘 그 분을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