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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PD의 별 헤는 밤
좋은 이야기와 음악으로 마음속 울림이 있는 주말 밤 시간을 만들어봅니다.
방송일시 종영
연출, 진행 최영철
2021 0905 최승선 화가
작성자 :최영철
등록일 :2021-09-09
조회수 :584

 

태어난 고향,

 

고향이라는 그 ‘장소’로 대변되는 이 말은

누구나 따듯하게 가슴에 울려오지요.

 

그리고 그 고향의 기억들은

추억이라는 말로 더러는

마음 속에서 아련한 파동을 일으키구요.

 

저는 어릴때 시골 고향에서

참나무를 베어 가운데를 두쪽으로 잘라

한겨울에 스키를 만들어 탔었는데요.

 

눈쌓인 비탈의 언덕빼기를

겁먹으면서 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가봤는데요.

그 겁내며 미끄러졌던 그 언덕배기는

아주 야트막한 밭데기일 뿐이었죠.

 

아래 위에 보이는 한 두채 집들도 그 자리에 있구요.

 

그 곳에 살지는 않지만

고향이 남아있는 것은

추억도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오늘 스튜디오에 모신 이 분은 고향이 어딘지 궁금한데요

 

태백에서 오신 최승선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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