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19 김대웅 도예가
작성자 :최영철
등록일 :2021-07-05
조회수 :572
오프닝// 2021 0619 김대웅 도예가
아파트에서 오래 살다가,
옥수수 밭이 있는 교외에서 몇 년 지내기도 했구요
지금은 강이 보이는 도심의 강가에서 살고 있는데요.
강가라고 하니까
위치 좋은 단독주택을 상상하지는 마시구요.
강이 가까운 주택가.
밤기온이 포근한 요즘, 강가에 나가보면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다양하지요.
밤의 여유가 만끽 되는 시간이죠,
그런데 말이죠.
그 평화로운 시간에
핸드폰 화면에 오래동안 몰입해 있는 사람들도
많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해 떨어진지 오랜데도
먼 산줄기의 짙푸른 산맥들.
도시의 불빛을 다 담아내는 강물의 고요함.
차가운 액정 화면보다는
더 따스한, 즉 ‘스스로 그러한’
자연스런 행복이 거기에 있는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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