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13 김진묵 토크송
작성자 :최영철
등록일 :2021-06-17
조회수 :554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한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문제은 어문계열을 나왔는데,
이제 다시 취직을 위해, 요즘 소위 대세인 ‘코딩’을
배우고 있는데요.
어떻게든 제 직업이 있어야 하니, 별 묘수가 없는 거죠.
돌이켜보면
저도 선생님이 될 뻔 했다가
다른 길로 헤맸구요.
한때는 연극배우를,
또 그 전에는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꾸었지요.
그런데 詩다운 詩를 쓰는 것이 쉬운가요?
사람의 뇌는 무려 869억개의 신경세포가 있다는데요.
그 중 거울신경체계가 발달한 사람이
타인의 아픔을 공감 할 줄 안다고 합니다.
노력도 노력이지만
시를 쓰는 사람도 타고 나야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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