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홍천 군민들에게 용문~홍천 철도 건설은 100년 숙원 사업인데요.

마지막 순서로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취재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달 홍천에서 열린 국악 콘서트.

홍천군이 용문~홍천 광역 철도의 조기 착공을 기원하며 마련한 행사에 많은 주민이 모여 철도 건설을 염원했습니다.

[인터뷰] 전영숙 홍천군민
"수타사라든가 이런 좀 유명한 사찰이 있는데 그런데도 가면 염원을 담아서 진짜로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의 염원처럼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인터뷰]이광표 홍천군민
"서울도 쇼핑도 가고 시골 사람이 서울 자주 다니면서 좋은 문화를 받아올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혜택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여행도 할 수 있게끔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 정치권은 물론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도 조기 착공 촉구 건의문을 중앙 부처에 전달하고,

홍천과 양평 지역 주민들도 수 차례 상경 집회를 갖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홍천 철도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올해로 13년째 철도 건설 촉구 운동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 입니다.

[인터뷰]유상범 국회의원
"지역 균형 발전 그다음에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전략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뤄져야지 결국은 강원도 재도약의 중요한 발판이 된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공급을 하면 여기에 대한 수요는 그 몇 배로 충분히 뒤따를 것이다 이 얘기를 꼭 하고 싶고요. 이제 강원도 내에서도 유일한 철도 소외 지역인 홍천, 이번에야말로 지역민들의 염원이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의 적극 추진과 조기 착공을 각각 강원도 SOC 공약으로 내세운 상황.

◀클로징▶
"18년 만에 두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100년 숙원의 염원을 담아 마침내 첫 삽을 뜰 수 있을 지 기획재정부의 예타 결과 발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