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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도시 정주여건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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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기업도시가 준공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기업도시 인구가 웬만한 군단위 규모까니 늘었는데요.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더디기만 하던 공공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이 최근에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구 3만 명의 원주 서부권의 신도시, 기업도시입니다.

지난 2004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이 시작된 지 15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사업비 9천750억 원이 투입돼, 527만여㎡ 부지에 지식기반형 자족신도시로 조성됐습니다.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은 들어섰지만, 정작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등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기업도시가 조성된 지 4년 만에 치안을 담당할 지정지구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지정면의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맞춰 지구대를 개소했습니다. 앞으로도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원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정지구대는 연면적 3백여㎡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고,

경찰 30여 명이 배치돼 기업도시의 치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가칭 기업고등학교 신설도 지난 2021년 3번째 도전 끝에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기업고는 섬강중학교 인근에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됩니다.

◀브릿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원주 기업고는 오는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책임질 공공시설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북 카페와 마을회의실 등을 갖춘 서부권 생활문화센터와 대형 도서관인 샘마루 도서관도 곧 준공됩니다.

사업비 179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체육센터는 수영장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갖추고 내년 7월 개소 예정입니다.

[인터뷰]
"새롭게 건립되는 체육관 위치가 기존에 공동주택 중심지 초등학교에 인접하고 있어 지역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 활성화의 걸림돌이던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아 속속 들어서면서 원주 서부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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