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창과 정선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4분쯤,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 민가 3가구가 대피하고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현장에 초속 4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3시 45분쯤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에서 난 산불은 3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