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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혁신도시>원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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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가 혁신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연중 기획보도.

오늘은 지역 인재 채용입니다.

원주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은 당초 기대만 못하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정부의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과 맞물려 지역 인재 채용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인재 의무 채용 인원은 모두 238명.

이중 61.3%에 달하는 146명이 지역인재로 채워졌습니다./

전국 13개 혁신도시 가운데 2년 연속 지역 인재 채용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브릿지▶
"지난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률은 전년보다 16.8% 증가했습니다."

/기관별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3명의 의무 채용 인원 중 101명을 채용해 75.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대한적십자사가 각각 50%, 도로교통공단 40.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6.3% 둥의 순이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경우 혁신도시로 이전한 전국 130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인재를 많이 채용한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저희 공단은 이전 지역 인재 별도 전형과 우대가점 그리고 채용목표제를 통해서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 채용해야 합니다.

정부가 매년 지역 인재 의무 채용을 늘린 결과 지난해 평균 채용률은 38.3%였습니다.

지역 협력 사업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지난해 생활 SOC 확충과 공공시설 개방 등 23억 원을 들여 모두 99건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지역 대학과 기업 등 공동연구를 위한 64건의 협의체도 운영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 사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 등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터뷰]
"공단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협의체를 만들어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다음 달부터 각 공공기관별로 세부적인 채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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