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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육동한 춘천시장 "더레이크시티, 시민 이익 고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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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협약 체결이 다시 보류된 '더레이크시티 춘천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춘천시가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 사업이 춘천에 도움이 되고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지만, 경찰 수사 방향 등에 대한 위험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최종 협약 체결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7월 취임 후 사업 관련 내용은 철저히 검토했지만, 그 이전의 일에 대해 모든 것을 확신할 수 없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3일 삼천동 의암호 수변에 민자 4천억 원이 투입돼 호텔과 마리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와 실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보류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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