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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국회4>송기헌 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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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입니다.

송 의원은 올해,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송기헌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원도 국비 9조 원 확보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도 현안사업 예산은 물론, 원주지역 예산도 살뜰히 챙겼습니다.

원주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반도체 교육센터 200억 원과, 흥업~지정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의 타당성조사비가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예산 9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관련된 부분, 그 다음에 원주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관련된 예산 같은 경우는 애초에 정부안에 아예 없었던 것을 새로 만들어서.."

미성년자가 부모의 빚을 물려받아 개인파산으로 내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빚 대물림 방지법'을 통과시킨 것도 주요 성과입니다.

공공기관 혁신을 이유로 추진됐던 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폐지도 막아냈습니다.

송의원은 올해도 할 일이 많습니다.

경제난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챙겨야 하고, 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장애인과 지역공단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도 개정해야 합니다.

[인터뷰]
"우리 지역 공단이 굉장히 어려운 사정이 있는데, 지역 공단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단을 좀 살릴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고.."

원주 경제의 두 축인 의료기기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역할 또한 막중합니다.

의료기기엔 데이터를 접목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은 전기자동차와 드론 같은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도화에는 반도체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합니다. 최첨단 산업에는 거의 다 반도체가 들어가는 것이고요. 반도체 인력을 양성한다고 하면 기둥산업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

원주와 국회를 거의 매일 오가며 지역을 챙기는 송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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