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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송년기획> 2022 강원관광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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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G1뉴스가 준비한 송년기획보도.

오늘은 경제 분야입니다. 특히 강원도의 제1 먹거리인 관광 분야를 살펴 볼텐데요.

강원관광은 코로나19로 급속히 침체됐지만, 올해는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2년 강원관광을 정리한 모재성 기자의 보도 먼저 보시고, 이어서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강원 관광 산업.

코로나 3년 차인 올해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까지 강원도를 찾은 국내 방문객은 1억 4천 2백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관광 산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겁니다./

해외관광객 역시 입국 규제 완화와 외환 강세 속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C카드 사용 기준으로 본 관광객 소비 지출도,

지난 10월까지 총계가 1조8천5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5천억 원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 속 촌캉스, 트레킹 등 이색 관광지들이 각광 받았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역축제 재개와 해외관광 재개 속 국내 및 국제관광 회복이 특징을 보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 속에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가 부각됐습니다.

농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태백 구와우 마을'과

등산 트레킹으로 인기를 끈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 등의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산악관광 시장이 확장세를 보였는데,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국 명산을 방문하는 등산이 유행하면서 설악산과 치악산, 삼악산 등의 방문객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MZ세대에게도 각광받는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통해 내년에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하여, 보다 폭넓은 산악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입니다."

강원관광재단은 내년에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과 반려견 동반여행 등을 역점 사업으로 선보이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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