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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당선인.18> 김진하 양양군수 "오색케이블카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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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군은 현직인 김진하 군수가 3선에 성공하며 업무에 복귀했는데요.

김진하 군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남은 임기를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김진하 군수는 양양군과 강원도를 두루 거친 행정가 출신입니다.

양양군 문화관광과장과 현남면장 등을 지내다 50대 초반에 과감하게 명예퇴직을 하고,

새누리당 양양군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2014년 지선에서 현직 군수를 누르고 당선이 된 이후, 이번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낙후된 우리 고향이 왜 이렇게만 살아야 될 것인가. 이 부분을 제가 나서서 한번 새롭게 바꿔봐야 하지 않겠는가."

김 군수의 목표는 지역의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착공입니다.

허가와 불허의 반복과 계속된 소송, 정부의 재보완 요구에 주민들의 집단 민원까지.

김 군수는 대통령과 도지사, 국회의원이 모두 같은 당인 지금이 그동안의 악재를 딛고 계획된 사업을 실행에 옮길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쟁점이 있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습니다. 상당한 부분에 진전을 봤기 때문에 이 정부에서는 반드시 설치하고 끝을 맺으려 합니다."

지역 균형 발전도 김 군수가 임기 내에 매듭지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이미 틀은 만들어졌습니다.

양양읍은 도시재생과 남대천 르네상스를 통해 더욱 활성화시키고, 강현은 기초생활거점, 현남은 서핑 활성화, 낙산은 관광중심지로 각각 차별화해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모든 (여러 지역) 계층에서 골고루 소득을 지역 소득과 연계해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김진하 군수는 공항과 고속도로, 철도는 물론,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도심과 관광지가 연계되는 교통망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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