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기획시리즈
<당선인.7> 김홍규 당선인 "소통 시장 되겠다"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공약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강릉시와 화천군 입니다.

먼저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을 백행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터]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은 3선 시의원과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 그리고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야간학교 교장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강릉통'으로 여러 직책을 두루 역임한 만큼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옵니다.

취임 후엔 우선 강릉시 내부부터 정비할 계획입니다.

누구나 납득할만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고, 일하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김 당선인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인사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저로서는 상당히 큰 문제다. 우리 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핵심 정책으로는 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발전에서 뒤쳐진 경포 일대와 주문진은 관광으로, 옥계는 산업단지로 개발을 추진합니다.

특히 옥계의 경우 주요 공약이었던 만큼 장기적 계획을 세워 옥계항의 국가관리항 전환과 옥계국가산단 조성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규제는 풀고, 인허가 문턱은 낮춰 '기업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이미 우리 지역에 오려고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올 수 있게끔 제가 가진 권한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정책을 결정하거나 시행할 때 주민의견을 먼저 듣는 소통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지방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그런 시민들과 더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또 시민의 뜻이 듬뿍 담긴 행정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입니다."

김 당선인은 선기기간 주민들을 만나며 들었던 주차와 일방 통행 등 도로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우선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