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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16> 인제군수, 최상기·이순선 4번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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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제에선 전현직 군수의 4번째 리턴매치가 치러집니다.

지난 3번의 선거에서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던 만큼,

이번엔 누가 승자가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인제군수 재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져, 2번의 낙선 끝에 군정을 거머쥔 최상기 후보.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의 본선 주자로 낙점됐습니다.

6.1 지선에서 마지막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물러나겠다고 배수진을 친 만큼,

두 번째 임기에서 마무리해야 할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2028년 동서고속철 개통에 대비해 원통역과 백담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을 개발하고,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인근에 6천억 원대 대형 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터뷰]
"4년간 죽어라 일을 해봤는데요. 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4년을 더 하고 싶고요. 우리 인제를 확 바꿔놓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그런 각오를 하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재선 군수로, 2018년 지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순선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최상기 후보와는 3번 맞붙어 2번 승리했습니다.

4번째 리턴매치에서 이순선 후보는 군수실을 군청 1층으로 옮겨 '불통 군정'을 바로잡고,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기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국 합계출산율 6위인 인제의 특장을 살리기 위해 전폭적인 육아지원을 약속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앞세웠습니다.

[인터뷰]
"군민들로부터 나오는 군정을 추진해줬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이 있어서 소통하고 협력하고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서 군수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상철 주권수호 국민연대 대표는 인제 발전을 책임질 연구소 신설과 인구유입 정책 등을 공약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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