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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13> 철원군수 후보, 3인 3색 선거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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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철원과 고성군수 선거입니다.

먼저 3파전이 예상되는 철원군수 선거를
모재성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한금석 후보는 군의원과 도의원, 도의장까지 다양한 의정 경력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또한, 농어촌 단체장을 거치며 28년 동안 철원군 6개읍면 군민들과 소통했다며,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활성화와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철원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농어촌 기본 소득 사업을 제가 꼭 실시해서 농민만이 아니고 우리 철원군에 와서 살고 있는 분들한텐 농어촌 기본 소득을 드려서 인구 늘리기에 한몫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현종 현 군수가 공천을 받고 3선에 도전합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청과 중앙부처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경험과 중앙 인맥을 강조하며,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등 관광산업을 공고히 다져 '한탄강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저의 장점이라고 하면 군수 두 번을 통해서 검증된 사람이라는 거, 또 청렴결백하다는 거. 800여 공무원들을 이끌어나가려면 어떤 추진력, 청렴함이 없으면 이끌어 나갈 수 없습니다."

고기영 후보는 동송 철원권 예비후보들과의 단일화가 결렬되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대기업 대표 경험을 살려 철원군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기업을 유치해 경제발전에 힘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해서 구리~포천 고속도로라든가 연천 전철을 철원까지 연장해서 여기가 육지의 섬이 아닌 그야말로 수도권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경제중심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무소속 이수환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철원군수 선거.

'철원동송권'과 '김화갈말권'으로 구분되는 지역간 표심의 흐름도 중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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