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기획시리즈
<공약.14> 고성군수 함명준 vs 홍남기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고성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와 정치 신인인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

두 후보의 공약, 조기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는 지난 2년 간 군정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세계평화 관광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DMZ환경 세계평화 관광조성화를 비롯해, 화진포권역과 송지호권역, 청간정과 울산바위 권역 등을 관광 명소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힐링·치유센터 조성과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 등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군의원 8년과 군수 2년을 지금 마친 상태입니다. 지금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고, 저를 믿어주시면 우리 고성군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는 강릉부시장과 강원도 일자리국장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멋진·강한 고성 만들기를 약속했습니다.

대표 공약은 생동감 넘치는 지역 경제 살리기 입니다.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확대와 청년 창업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개척 등을 통해 20개 기업, 1,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입니다.

또, 해양 힐링 캠프 조성과 권역별 테마별 전략 관광지 조성 등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감히 행정 경험 34년 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고성을 빠른 시간 내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자심감이 있고요."

함명준 후보는 2년 간의 군정을 어떻게 부각시킬지가, 홍남기 후보는 당내 표심을 얼마나 결집시킬 수 있는가가 이번 고성군수 선거전의 주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