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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11> 홍천군수 '허필홍 vs 신영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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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홍천과 평창입니다.

먼저 2선을 지낸 민주당 허필홍 후보와 16년의 의정경험이 있는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홍천군수 선거를

정창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는 지난 군정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천군 예산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예산 1조 원 시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 시장에 축제와 야시장을 열고 기업 유치 지원을 통해 홍천을 경제도시로 부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여성친화도시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어린이 실내 놀이터를 늘리는 등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연속성 있는 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어지는, 연결되는 군수가 되어서 우리 홍천군을 발전시키고 홍천군민들께 커다란 행복과 만족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는 홍천군의원과 강원도의원을 지내온 만큼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주요 공약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홍천에 유치해 수도권 친환경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농자재 구입비용 50% 지원,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 농민 육성과 같은 농업 활성화 정책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테마파크와 스튜디오를 만들어 홍천이 문화예술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홍천군에 사는 것이 자랑이되는, 자랑스러운 홍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홍천을 전국 1등 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홍천군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홍천군 의원에 동시에 당선됐던 두 후보,

이제는 군수 자리를 놓고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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