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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6> 영월군수 후보 '3자 구도'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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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와 3선을 지낸 전직 군수, 그리고 30년 넘는 공직 경력의 정치 신인이 뛰어들었습니다.

줄곧 보수 진영이 차지한 영월군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되면서, 선거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일곱 차례 지방 선거를 모조리 보수 진영이 휩쓴 영월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영월읍장과 주천면장을 역임한 공직 생활 34년 경력의 김기석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경선에서 신인 가점을 받으며 낙점된 김기석 후보는,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유턴해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유치 부분 행정의 달인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영월을 살릴 수 있다고 강력하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현직 군수도 묵직한 재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명서 후보는 봉래산과 동서강 정원을 활용한 광역 관광 벨트 개발 등,

그간 추진해 온 각종 현안 사업을 이어가며 임기 내내 강조한 '변화와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민선 7기에서 반영해 놨던 국가 과제들, 고속도로, 고속열차 도입이나 의료원 이전, 도시 재생을 차질없이 수행할 때만이 영월의 변화를 확실하게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선 출신의 박선규 전 영월군수는 선거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을 떠나 뛰어들었습니다.

4선에 도전하는 박선규 후보는 12년 군정 운영 경험을 살려,

영월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동·서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영월을 동강 서강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서 생태 역사 문화를 잘 아우를 수 있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무엇보다 제가 12년 동안 중앙 부처의 네트워크가 다양하고.."

◀S/ U ▶
"각각 4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전·현직 영월군수와 잔뼈 굵은 정치 신인의 3자 대결이 이뤄지면서, 영월군 선거 열기도 뜨겁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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