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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3> 동해 망상지구 개발 사업 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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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동해시장과 횡성군수 선거입니다.

먼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통된 공약을 내걸면서도 접근 방법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을 제시한 동해시장 선거를 김도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동해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동해·삼척 지역위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후보.

오랫동안 표류돼 왔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조기 개발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북방물류 전진기지 육성과 한섬 유원지 개발도 함께 추진해 관광과 경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북방경제산업 물류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2013년 경자구역이 처음 발표되면서 아직까지 한 걸음도 못 간 그런 답보상태에 와있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들의 뜻을 통합시켜서 하루 속히 망상1지구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심규언 후보는 망상지구 개발사업에는 적극 협조할 계획이지만,

속도보다는 현실성에 초점을 둬 사업자 선정 과정부터 장기적인 사업 추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 민선 6기와 7기 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8기에서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추구하는 환동해권 산업 물류 중심 도시, 그리고 또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행정을 계속 해 오던 사람이 마무리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나.."

무소속 심상화 후보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동해시의 모든 정책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동해시 행정의 무능입니다. 동해시를 바로잡고 동해시를 동해시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후보자 모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과 북방경제산업물류 활성화라는 비슷한 공약을 내세웠지만,

그 방식은 서로 달라, 어느 후보의 공약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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