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유천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해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어제(16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LH 직원 A씨 등 2명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해, 이 중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LH가 소유한 4개 필지를 수의계약으로 매입한 뒤, 2019년에 팔아 6억 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둔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