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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집에서 진료".. 왕진 진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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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라졌던 왕진 의사가 다시 생겼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시범 사업이 3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같은 폭염 때나 움직이기 힘든 어르신들에겐 꼭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에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종희 원장.

분주한 손길로 청진기며 혈압계 같은 진료 기구들을 챙겨 가방에 담습니다.

오늘 방문하는 집은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김춘자 할머니 댁.

가장 가까운 병원도 20분 거리인데다, 보행 보조기없이는 움직이기도 어렵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왕진왔어요. 안녕하세요."

정밀 진단을 위해 혈액 샘플을 뽑고, 혈압도 잽니다.

약을 중복으로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부터 식사를 제대로 하는지까지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비상 연락망을 알려주고, 간단한 의료 도구도 건넵니다.

[인터뷰]
"혼자 독신으로 사니까 엄청 좋죠. 저는 이 왕진 진료가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 같은 사람도 살아야죠."

2019년 보건복지부의 왕진 진료 시범 사업에 선정돼 시작했는데 벌써 3년째입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병원을 갈 수 없는 4백여 명의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습니다.

맞춤형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복지관이나 보건소,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의 의료 불균형,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서 필수 의료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것 뿐만 아니라 위험에 처하기 전에 평상시에 예방적인 의료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시범 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에 왕진 진료 항목이 따로 생겨, 왕진 진료비는 12만원, 환자는 이중 30%를 부담하면 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