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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곤돌라 논란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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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후 존치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어 왔던 정선 가리왕산 곤돌라 문제가 일단락 됐습니다.

정부가 한시적 운영 방안을 승인했기때문인데요,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됩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정선 가리왕산 곤돌라의 3년 한시적 운영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4월 합리적 복원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도출한 방안을 수용한 겁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정선군은 내년 4월 한달간 곤돌라 시험 운전을 거친 뒤, 5월부터 공식 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유산 활용을 위해 대정부 투쟁에 나섰던 주민들은 일단 환영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나 이런데서 반발을 했지만 정부에서 안을 받아들여서 우리 정선 군민들이 그래도 어떤 문화유산을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좋은 방향을 좀 만들어보겠다는게 저희들의 생각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죠."

정선군은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난 만큼 기본 계획 수립과 체육시설을 유원시설로 바꾸는 용도 변경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곤돌라 시범 운영과 함께 가리왕산 생태복원사업도 추진됩니다.

강원도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생태복원추진단 구성과 가리왕산 복원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산림청에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를 받아야 되고, 심의절차를 개시하는거 하고,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하는거를 올
해안에 진행하는거로 했고요. 산림청과 환경부
에서 추천하고 있는 생태복원추진단을 구성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았습니다.

가리왕산 곤돌라 시범 운영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 종료되고, 유지 여부는 전적으로 정부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3년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생태교육장으로서의 활용도 등 결과물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곤돌라 시범 운행 기간 중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등이 발생할 경우 정선군과 협의해 곤돌라를 철거할 수 있다는 조건도 제시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