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G1방송은 매년 진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생들이 각자 작업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이용하는 장비들은,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장비를 활용해 3D 공간을 구현해 보면서, 미래의 나를 꿈꿔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CG를 이용해서 영화나 이런 분야에서 CG쪽으로 일하고 싶어가지고(참여하게 됐습니다.)"

강사진도 학생들의 이해도를 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생들이 농업에 대해서 부정적일 수 있는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기 위한 영상도 제작을 하고 있고요."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방송이 공동주최하는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국내캠프'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여름에 진행했던 1차 캠프에 이어, 2차로 진행돼 메이커·스마트팜과 디자인 분야에 학생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스마트팜 같은 걸 만들어서 장기적으로는 나중에 창업을 해서 농사를 짓고 스마트팜으로 재배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무엇보다 또래 아이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캠핑용품 박스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끼리 제작도 하고, 디자인도 하고 있어요."

2차 글로벌 직업체험 캠프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과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 위한 3,4차 캠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