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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1.>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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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원주, 제천을 잇는 복선전철이 내일 개통합니다.

시속 260km까지 달리는 준고속철 도입으로 원주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신설 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역으로 KTX 열차가 들어섭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동력분산식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입니다.

내일(오늘) 개통하는 원주~제천 철도 구간에 처음으로 투입됩니다.

시승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의미에서 새 열차의 이름을 'KTX-이음'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오랫동안 고속철도 개통을 기다려온 강원도민, 충북과 경북 내륙도민들께 더 발전된, 최고의 고속철도를 선사하게 됐습니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며,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을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원주는 서울에서 강릉, 부산을 잇는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내년말 동해선 구간까지 완공되면 청량리에서 원주를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가 세 시간 거리로 압축됩니다.

원주는 청량리와 40분대 거리에 놓이게돼 사실상 수도권 시대가 열렸습니다.


"남원주역 일대는 공동주택과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 개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청, 법원 등이 있는 도심과 접근성이 좋고, 남원주 IC와도 맞붙어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도시와 인접한 서원주역도 강릉선 KTX와
중앙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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