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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장-시의원, 무료 독감 접종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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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 이어 원주시에서도 시장과 고위 공무원, 시의회 의원 등이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매년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12살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살 이상 노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자가 아닌 원주시장과 일부 고위 공무원, 시의원 등이 올해를 포함해 수년째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보건소 직원을 집무실이나 의회 모임방으로 불러 독감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황제 예방접종'이라는 비난이 거셉니다.

원주시보건소는 이에대해, "대상자는 아니지만 대민 접촉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관행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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