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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하늘길.1> 금강산, 백두산.. 비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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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평화 시대 강원도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짚어보는 연중 기획 보도입니다.

/뒤로 보이는 공항이 양양국제공항입니다.

아직도 부정기적인 전세기만 드나들면서 공항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데요,

남북을 잇는 하늘길 개통이 침체된 양양공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양에서 북한을 잇는 항공 노선은 현재 두개 정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산 갈마공항과 양강도 삼지연공항인데요.

보시면 갈마공항 주변에는 금강산이, 삼지연공항은 백두산이 있어, 모객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은 갖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리로 보면, 양양에서 갈마공항까지는 161km, 삼지연공항까지는 428km 정도 운항 거리가 나옵니다./

/갈마공항은 지난겨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선수들의 공동 훈련을 위한 전세기가 오갔던 만큼 활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삼지연공항은 갈마공항 보다 규모가 작고, 별로 알려진 것이 없어 현장 조사를 통한 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강원도는 북한 공항의 수용 능력을 감안해 큰 비행기 보다는 현재 양양공항에 취항 중인 50인승 소형항공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또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추진하는 플라이 강원도 취항하게 되면 북한 노선 투입이 가능합니다.

남북한 하늘 길을 여는데 문제는 무엇이고, 전망은 어떤지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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