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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1> 테스트 이벤트 "문제 없다"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모의고사 성격의 첫 테스트 이벤트가 다음달 6일 열립니다.

첫 테스트 이벤트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치러지는데,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행히, 최대 난관이었던 곤돌라 설치가 모두 끝났고 제설 작업도 순조로워, 오는 22일 공식 개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먼저,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2천 648m 길이의 슬로프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슬로프 주변으로는 커다란 제설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며 눈을 쏟아냅니다.

다음달 6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게 될 정선 알파인경기장입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당초 우려와 달리 관련 공사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다음달 테스트 이벤트 개최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테스트 이벤트 개최의 마지노선인 60%.

국제스키연맹 FIS가 요구했던 슬로프 제설도 120cm 높이로, 전체 90% 이상 완료됐습니다.

최대 난관이었던 곤돌라 설치 작업도 마무리돼, 조만간 시운전을 거쳐 최종 운행을 위한 인허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활강코스와 활강 연습코스는 현재 공정률이 100%로 테스트이벤트 공정을 완료한 상탭니다. 회전 경기 코스는 공정률 40%, 회전 연습 코스는 90%가 진행되었고.."

오는 20일쯤, 정선 알파인경기장 코스에 대한 국제 인증서가 전달되면, 강원도는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나머지 제설 작업과 대회 운영 등의 실무는 평창 조직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FIS에서 '완벽하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좋은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강원도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연습 코스도 오는 22일 개장식에서 공개하고, 24일부터 이틀간 트레이닝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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