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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한계란 없다"..힐클라임 메디오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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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춘천에서 자전거로 배후령 옛길 일대를 질주하는 '2025 힐클라임 메디오폰도'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천 여 명의 선수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포기 않고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김윤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출발 신호가 울리자, 힘차게 페달을 밟기 시작하는 선수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포기란 없습니다.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하나된 목표로 대회에 임했습니다.

[인터뷰] 함경찬 / 최고령 참가자
"이번 (참가가) 4~5번 되는 거고요. 열심히 해가지고, 낙오되지 않고 완주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루이스 로사 / 미국 참가자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이곳에 정말 멋진 자전거인들도 많고요..대회를 잘 끝마치고 메달도 따고 싶습니다"

G1방송에서 주최한 '2025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메디오폰도'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 속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76.49km 풀코스에 총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손인성 / 파주 참가자
"(춘천은)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이런 멋진 경치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오늘 대회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배후령 옛길을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자전거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겁니다.

[인터뷰] 육동한 / 춘천시장
"춘천은 물과 산을 아우르는 자전거 도로가 전국에서 가장 잘 된 곳입니다..여러분께서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에 왔습니다. 수변과 산을 따라서 오늘의 춘천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메디오폰도.

지난 201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역대 최고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김종석>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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