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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릉 홈에서 상위권 도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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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강원FC가 내일부터 강릉에서 홈경기를 치릅니다.

경기가 펼쳐질 강릉종합경기장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인데요,

강원FC는 새로 영입한 선수와 병역을 마친 선수 복귀를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해 하반기 대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25 시즌 K리그1은 현재 전체 경기 가운데 정확히 절반을 소화했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의 신화를 썼던 강원FC는 감독 교체와 주축 선수 부상 이탈 등의 여파로 한때 연패 수렁에 빠지며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현재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강등권인 10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 S /U ▶
"지난 19라운드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으며 반등에 성공한 강원FC는 이번 주부터 후반기 대반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즌 전반기 춘천에서 치르던 홈경기를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릉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때맞춰 강릉종합경기장은 매인 스폰서와 명칭 사용권 협약을 통해' 강릉하이원아레나'로 이름을 바꿔 사용됩니다.

강릉시는 강원FC의 원활한 홈경기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혜경 강릉시 체육시설사업소장
"선수들이 경기를 잘 뛸 수 있도록 잔디 관리부터 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전반기 시행 착오를 딛고 후반기 대반전을 예고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김건희와 모재현을 비롯해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김대원과 서민우가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합니다.

시즌 초 기대를 모았던 강윤구와 강준혁 등 기존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 다시 한번 지난 시즌 '강원동화'를 재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경호 강원FC 감독
"김건희선수, 모재현선수, 그리고 김대원선수, 서민우선수가 들어오면서 확실히 파급 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잘 만들어서 후반기에는 득점을 좀 많이 하고 승리를 많이 챙기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FC는 내일(21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 나서는데,

경기 전에는 지난해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양민혁 선수의 사인회와 강릉시 명예시민증 수여식도 열립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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